대우조선해양 주가전망 그리고 재무와사업 총정리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FPSO, RIG,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이며, 당사의 연결대상 주요 종속회사인 대우조선해양(산통)유한공사는 선박블럭 및 부품을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디에스엠이정보시스템(주)는 컴퓨터 통합지문 및 시스템 구축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DSME Kazakhstan LLP는 육상플랜트 건조 지원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DK Maritime S.A는 해상화물 운송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이나, 현재는 해운 및 풍력사업을 중단하였으며 DK Maritime S.A는 청산을 진행 중입니다.

    사업부문 구분
    조선 대우조선해양(주), 대우조선해양(산동)유한공사
    해양플랜트 대우조선해양(주), DSME Kazakhstan LLP
    기타 디에스엠이정보시스템(주), DK Maritime S.A

    산업의 특성

    1) 선박 해양사업

    선박 해양산업은 해양에너지 개발산업, 해운업, 수산업, 군수산업, 고나광산업 등에 사용되는 각종 선박 건조 및 에너지와 자원의 개발, 가공, 저장 등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 등을 개발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이들 산업은 전방 산업인 해양에너지 개발, 해운, 수산, 방위, 해상 및 심해 관광산업의 성장에 단초를 제공하며 철강, 기계, 전자, 화학 및 각종 Utility 설비 산업 등 후방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전방위 산업의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박 해양산업은 초기 막대한 시설자금의 투입이 수반되며 이로 인하여 시장의 진입과 탈퇴가 용이치 않은 기간산업으로 자본집약적입니다. 동시에, 설계 건조기술 신선형 및 차세대 해상운송 수단의 연구개발, 영업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Data Base의 축적과 활용을 요구하는 정보산업으로 기술집약적입니다. 아울러, 선박 및 해양제품의 건조는 절단, 조립, 의장, 도장 등 전 공정에 걸쳐 인간의 섬세한 감각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으며 기계화/자동화에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지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특성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는 로봇산업의 진출과 연구 등 활발한 R&D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선박이나 해양제품은 대규모 고가이며 계약, 제작 및 인도에 이르는 건조 과정이 비교적 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며 주문주의 선호도와 요구에 따라 복잡 다양하게 건조가 이루어지는 개발 주문/생산 체제이기 때문에 대향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조선 해양산업은 수출 기여도와 외화 가득률이 높고 결제방식이 선박ㅇ니도 시 수취하는 비중이 높은 계약이 대부분이어서 제작금융 및 운영자금의 융통, 수취 혹은 미수외화의 환관리 등 종합금융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선박 및 해양제품의 가격을 선종별로 볼 경우 소형범용선인 벌크선의 경우 $2천만부터 LNG-FPSO의 경우 $40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박 및 해양제품의 계약형태는 거의 대부분이 회화로 계약됨에 따라 환율변동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당사는 안정적 경영과 수익 확보를 위하여 환 Hedge 계약 등의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장환경

    1) 선박사업

    2019년 반기 기준 국내 조선소 선박 수주량은 77척, 3,431천 CGT로 전년동기(120척, 5320천CGT) 대비 35.5% 감소하였습니다. (CGT,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통계자료 기준) 해운시장은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및 해상물동량 수요 증가로 회복세에 있으나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국제 유가 불안은 위험 요인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선복량 공급 완화 및 해상 무역 수요 증가로 운임이 일부 회복되었고 강재단가 인상 및 환율 등 원가 인상의 영향으로 여러 선종들의 선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선가 반등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소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의 건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 시장의 경우 얼라이언스 재편,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선대 최적화 작업이 일단략되었으며 향후 환경규제대응 및 선박 효율 극대화를 위한 14,000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일부 신조 발주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NG선의 경우 미국의 셰일 가스생산 증대에 따른 LNG 수출과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LNG 프로젝트 진행으로 2014년 발주가 급증하였으나 저유가 지속에 따른 LNG 가격 하락과 미용선 선박증가, 일부 프로젝트의 연기 등으로 인해 신규 발주규모의 축소 및 시기가 조정되어 왔습니다.

     

    LNG 공급 과잉에 의한 운임 하락으로 신조 발주가 다소 지연되어 왔으나, 2017년부터 지속된 중국의 LNG 수요 급증으로 공급 과잉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세계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이 진행되어 있으며, 미국 LNG 수출 증가 및 지속적인 LNG 수요 증가로 신규 LNG 도입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구매 계약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Spot 및 단기 운송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어 LNGC 신조 시장은 강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한 저선가 국면과 강재가 인상, 선복량 과잉 등의 부담으로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으므로 LNGC 신조 시장은 급격한 발주보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예상됩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OPEC 감산효과 본격화로 화물 정체 현상 및 가용 선박 적체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박 인도량 증가가 시장에 부담을 주어 추가적인 대량발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IMO 2020 규정 시행을 앞두고 늘어난 중고선 해체량과 미국 원유 수출 증가 및 OPEC 증산 가능성 등 원유 수급 상황에 따라, 탱커 시황 회복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 상승과 IMO 환경규제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아직 침체된 해운시장, 선박 공급과잉 등 수주환경 개선을 저해하는 요인이 여전히 잠재해 있어 향후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해양플랜트 사업

    국재유가는 2019년 1~4월깢 ㅣ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 전망과 타이트해진 공급 상황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이후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 후, 최근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양 시장은 유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석유 회사들의 현금 흐름 개선에 따라, 2018년 대비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나, 아직까지 뚜렷한 신조 시장 회복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생산 설비의 경우, 유가 변동성 확대 및 수익성 악화 우려로 현금 흐름이 빠른 단기 프로젝트 및 안전한 기존 자산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짐에 따라, 연초 기대 대비 시장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반기에는 일부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전망이나 본격적인 발주는 2020년 이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추 설비의 경우, 일부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잇씁니다. 반 잠수식 시추설비 시장은 Harsh용 수요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유망하나, 금년도 신조 발주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시추 설비 신조 발주 움직임 재개도 2020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특수선사업

    국내 함정산업은 무기체계의 특수성과 한정된 시장수요에 비해 참여기준이 완화되어 공급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제한경쟁에 의한 업체선정 방식에서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전환되었기 대문에 원가절감 노력에 더하여 연구개발 투자, 국산화 노력 등이 사업 수주를 위한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내함정 시장은 장단기 국내 자주 국방 구축제제로의 추진에 따라 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여 전투함 및 지원함 등 국내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는 선행 연구개발과 탐색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함정 건조 사업에서의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 함정의 연구개발을 주도함으로써 확보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 하에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함정 건조 사업을 넘어 국가 대 국가의 조선산업 발전에 대한 협력을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보고 수익창출 모델 및 협력을 통한 후속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변동의 특성

    1) 조선산업

    선박 발주가 산업 내 가격, 품질, 영업 경쟁력 등의 내생변수와 더불어 해운운임, 유가, 거시경제 성장률 등의 외생변수에 의해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경기변동 특성을 가집니다. 이로 인해 조선시장은 전세계 단일시장의 성격을 유지하며 세계 경제성장률과 선백 해체 Cyele 예측에 따라 주기적으로 시장의 확대 축소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플랜트 및 해양산업

    국제유가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제반 국가의 자국 내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 정도와 건설산업의 경기변동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교적 투자 회수 기간이 길고, 개발 비용이 높은 편이므로 장기적인 유가 전망이 중요한 산업입니다.

     

    경쟁 요소

    선박 및 해양 플랜트는 선가 및 지불조건 등 자본 경쟁력과 기술, 품질, 납기 등 생산 경쟁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특히, 원가 경쟁력은 제반 경쟁력으 ㅣ집합적인 개념으로 산업 내 생존 및 성장에 필수 요소로 간주되어 국내 조선소들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구수익의 제품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U 등 기존 조선 강국의 견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조선소는 신규 기술인력 육성에 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엔화 약세와 자국 내 LNG선 발주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소는 국가 차원의 조선산업 지원을 통해 노동집약적 제품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양부문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조선소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조선사는 생산설비 현대화 및 대형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기술력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의 LNG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및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시추선, 해양생산설비 등은 그 경쟁력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단위 : 천GT)

     

    구분 2019년 반기 2018년 2017년 비고
    수주량 점유율 수주량 점유율 수주량 점유율
    대우조선해양(주) 1,795 30,0% 6,170 26.8% 3,952 20.2% -
    현대중공업(주) 1,039 17,4% 6,258 27.2% 6,364 32.5% -
    삼성중공업(주) 1,354 22.6% 4,721 20.5% 3,677 18.8% -
    현대삼호중공업(주) 1,072 17.9% 4,214 18.3% 4,178 21.3% -
    기타 721 12.1% 1,647 7.2% 1,402 7.2% -
    65981 100.0% 23,010 100.0% 19,574 100.0% -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자료 기준이며, 강재 중심의 선박 외형 물량인 GT기준이므로, 실질적인 시장점유율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매출액과 고부가가치 선박의 점유율 비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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